ERDC.KR
MEGA EVENT

e스포츠가 팬암 게임에 합류, 메달은 비포함

M
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772 댓글 0
공유

(Image : Business Mirror)

25개국에서 온 게이머들은 국가대표팀은 팬 아메리칸 게임 가족의 일원으로 환영, 유니폼을 입고 개막식과 국가에 맞춰 행진, 선수촌에서 생활하며 공식 자격으로 일요일 폐막식에 참가

아시안 게임, 커먼웰스(Commonwealth)와 유러피언 게임(European Games)등 스포츠 대회에 이스포츠가 이미 참가, 이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추진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면밀히 주시할 것

글로벌 e스포츠 연맹(GEF)의 CEO인 폴 포스터, 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전통 스포츠가 디지털을 고민하며 커뮤니티를 스포츠로 끌어들이는 방법과 스포츠를 이스포츠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게이머가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젊은 남녀다. IOC는 이 거대한 팬층을 활용하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도핑부터 타이틀 유형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는 많다.

 

COMMENT

아시안 게임과 비슷한 이벤트가 미국에서는 팬 암 게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암=America 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이나 우리가 잘 알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스포츠 업계에 계신 분들은 잘 알고 있는 대회입니다. IOC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은 압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동생들이 자꾸 건드려 보는 것으로 인해서 형이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디지털 자체가 스포츠화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바흐 위원장님의 생각과도 일치합니다. 또한 운동이라는 테마 자체는 중요합니다. 운동이 아닌 것을 스포츠라고 표현하는 것은 마치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게 되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체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운동으로 볼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어떤 것이든) 명확한 결론은 있어야 합니다.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죠.

 

팬 암에서 게이머들이 공식 선수로 인정받고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특별한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메가 이벤트로의 이스포츠는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IOC가 생각 외로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을 해요. 몇몇 활동은 가장 이상적인 판단을 할 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에요. 그런데 그럴 필요는 사실 없죠. 올림픽은 그래야 할 필요가 별로 없어요.

 

우리가 올림픽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이스포츠가 어떤 적합함을 지니는 가가 명확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만들어 가면 됩니다. 이것을 무리해서 하려고 하면 될 것도 안될 수 있어요. 더 많은 스포츠 업계 분들이 이스포츠에 공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문제는 훨씬 쉬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년 만에 한번씩 하는 올림픽인데 (말하는 도중이지만 좀, 텀이 길다는 느낌은 있네요) 막말로 조끔 빨리 해야 4년인 거에요.

 

댓글

Event/Issue

이스포츠 산업 내 대회·프로모션·이벤트 개최, 시설·정책·학교 프로그램 및 그 외 다양한 사건 사고 등에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작성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