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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UFO 안에서 AG 첫발 뗀 e스포츠 ※ 2023년 9월 25일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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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2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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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거대 UFO 안에서 AG 첫발 뗀 e스포츠, 어둠 속 빛난 야광봉 물결, 예선 첫날부터 열기 뜨겁다 - 경향게임즈 심진용 기자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이 열리는 항저우시 궁수구 e스포츠센터, 경기장을 설계할 때부터 UFO 이미지를 형상화하려 했다는 설명

예선전만 열렸는데도 이날 4500석 규모 관중석이 가득, 모든 종목을 통틀어 입장권 가격이 가장 고가, 추첨에서 당첨이 돼야 표 구입이 가능

 

COMMENT

정성적으로 볼 때 그 어느 때보다 이스포츠에 대한 기사가 많은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보통 제가 월요일에 와서 여러 기사들을 확인 할 때 이렇게 많은 페이지를 넘겨도 여전히 오늘자 혹은 어제가 기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저처럼 매일 아침에 이스포츠 기사를 확인하지 않아도 충분이 느끼시고 또 체험하시지 않아도 예상이 가능하시리라 믿고요. 한 개, 많게는 두 개 정도의 기사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스포츠 경향의 심진용 기자님의 이 글이 제목부터 아주 인상적이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을 생각한다면 가장 부러운 것이 이 전용 경기장입니다. 4500석 정도의 규모입니다. 예를 들어 정규 시즌 T1이 전경기 만석을 시킨다면 또 표 값을 정할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평균 표값을 50,000원으로 할게요. 포스트를 뺀, 시즌 당 정규 경기만 18 경기라고 본다면 연간 최소 확보 수가 36경기네요. (경기수가 너무 적습니다만) 일단 이렇게만 계산해 봅니다. 5만원*36경기*4500석= 81억원이네요.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면 팀이 티켓을 팔 수 있다면 선수에게 연봉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그 선수에게 말입니다.

 

미래는 이리로 나아갈 거에요. 중국에서 아니 전 세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우리 경기를 볼 거에요. 누가 뭐라 해도 정책상 될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해도 저는 이렇게 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이것은 어떤 인사이트가 아닙니다. 마치 물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예견하는 것과 같아요. 지금 이해 관계자들이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때가 되면 다음 이해 관계자들이 출현하니까요. 그때는 이야기가 다시 제로에서 펼쳐집니다. 아~ 이미 한번 겪은 이야기에요. 지금 인기 있는 종목 이전에 인기 있었던 종목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변화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변화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예측하지도 더욱이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성경에는 '귀가 있는 사람을 듣는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귀가 없는 사람이 있나요? (문맥상으로 하는 것이니) 대체적으로 그런 사람은 없겠지요. 그래서 아마도 저 표현은 듣는 사람이 (*사실상) 귀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리적인 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들은 것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말함이라고 저는 해석을 해요. 누군가가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순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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