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3곳, 이스포츠 아레나 오픈 ※ 2023년 9월 14일 UPDATE
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in Sarasota
University of Illinois Springfield
San Antonio College opens esports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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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분위기와 달리 대학에서는 꾸준히 이스포츠를 장려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요. 재미있는 것은 전부 (포스트 작성 기준으로) 2~4시간 전에 올라온 기사이고요. 전부 뉴스(영상)화 되어서 공개되었습니다. 더욱이 그 중에 하나인 FOX13은 리포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취미인 게임이 이제는 올림픽 스포츠와 대학 스포츠가 되었다라고 그 포문을 열고 있어요. 아레나가 기사화되는 것과 뉴스 영상으로 공개되는 될 수 있는 주요한 근거였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시설은 보시는 바와 같이 경기를 못하지는 않지만 방송에 적합한 스튜디오 구조는 아닙니다. 그래서 아레나라고 표현은 합니다만 선수의 훈련 시설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또 다른 곳은 예전에는 이스포츠 퍼실리티, 트레이닝 센터 등의 여러 단어들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는 세 곳 모두 아레나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단어의 활용에 대해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확정하긴 이른 시기이고요. 이후의 몇 번의 기사에서의 표현들을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다만 지금부터는 학교에서 만들어지는 이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영문 표기를 아레나로 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좋아 보입니다. 다만 시설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요. 코치가 있어야 합니다. 코치는 매우 구하기 어려워요.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의외로 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코치란 게임을 단순히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임용 할 수 있는 수준과 자격을 말합니다. 특별히 자격 부분에서는 제도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저도 최근에 들은 내용으로 학교에서 스포츠로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전문 스포츠 지도사 공인 자격이 필요하다고 해요. 기본적인 요건들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스포츠는 현재로서는 제도적으로 이 자격을 취득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교육부와 함께 학교에서 이스포츠 팀을 만든다고 해도 문체부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올해 광주에서 최초로 고등학교에 학교 운동부로 이스포츠 팀이 창단했는데요. 꼭 공론화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