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 스트리밍 플랫폼, 2년 $100M xQc에 베팅,
(Image : Kick)
Kick은 평균 50,000명에서 200,000명 사이의 시청자를 보유, xQc의 합류에 따라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브랜드 콘텐츠를 제한하기로 한 Twitch의 결정을 둘러싼 최근 논란, Amouranth도 Twitch 탈출에 합류
COMMENT
이스포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몇 개의 기사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먼저 스트리밍 플랫폼의 수익률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에요. 광고 등의 수익만 생각했을 때는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경쟁력을 높이기가 까다롭고 운신의 폭이 좁아요. 그리고 지출도 많아요. 그래서 공격적인 시장 확장이 쉽지 않은 산업 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유튜브는 제외니까 그건 참고하시고요.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스트리밍 (*라이브죠) 플랫폼은 트위치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제외해도 (우리가 일명 게이밍이라고 하는) 트로보나 지금 공유드리는 Kick이 있어요. 트위치에 대한 국내 업계나 또 소비자들의 특별한 사랑을 제가 알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눈총 받기 원치 않아서) 안좋게 보일만한 건 잘안건드리지만 최근 트위치가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다라는 생각을 지우기는 어려워요. 그중에 분명 수익에 관한 것이 있고요.
가장 핫한 이슈는 최근에 브랜디드 콘텐츠 가이드라인 이었습니다. 유료 파트너십 활성화 종류에 대한 여러 제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골자이지요. 로고는 3% 이하, 번인(Burned-in)된 동영상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오디오 광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어요. 왜냐하면 광고 수익을 악화 시키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난리가 났습니다. 트위치는 곧 공개를 철회하고 안그러겠다고 했지요. 냉정하게 언급하면 이런 이력 남기는 거 정말 좋지 않아요.
광고주들은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스킵이 가능한 플랫폼 광고 시스템을 이용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스킵이 불가능함과 동시에 스트리머가 언급도 해줄 수 있는 스트리머 광고를 선호하지요. 유튜브는 아예 생각도 안하는 부분인데 트위치는 건드리고 싶어했고 이게 쉽지 않은거죠. 이제는 수익을 내야 하는 시점이라 그런거죠. 그러나 Kick 같은 경우에는 트위치 시청자를 잡아먹으면서 자라야 해요. 지금은 그런거 안따지죠.
그래서 비싼 애들을 돈주고 오히려 사고 있고요. 구독 수익 배분도 트위치는 50:50입니다. 그런데 Kick은 95:5에요. 둘이 전혀 비교가 안되죠. 또한 국내에서는 한가지 더 이슈가 있죠. 720p 서비스 입니다. 아직 Kick이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위치가 720p를 고집한다면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Kick이 한국 시장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면 시기는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추가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트위치 좀 무겁습니다.
전달하려는 것도 요구하는 것도 많고요. 그에 비해 Kick은 가볍고 심플합니다. 그러나 이게 트위치의 잘못은 아니죠. 트위치는 이런 방향으로 계속 성장해 온 거고 또 새로 태어나는 애들은 시대에 맞게 등장하는 것이니까요. 그러한 와중에도 또 비교를 서로 하게 되는 것은 그것도 이제 받아들여야 할 운명인 것이고요. 다만 연예계는 소녀시대도 인기가 있고 뉴진스도 인기가 있을 수 있지만 스트리밍은 그렇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만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소결론을 내리면 이는 누가 이긴다 진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런 일들은 늘 있었어요. 마이크로 소프트가 믹서라를 플랫폼을 출시하고 엄청난 금액에 닌자를 영입했습니다. 그러다 쫑났죠. 다만 스트리머는 이제 더 분명한 산업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압박이 될 것이라기 보다는 이 쪽 산업이 현실화가 전반적으로 필요해요. 뭐 그런 점에서는 이스포츠도 마찬가지고요. 오늘은 이주제로는 첫번째라 대략 이정도로만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