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출신 前CS:GO 프로게이머 "pasha", 격투기 선수로 인생 제2막

사진파일 facebook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에서 전설적인 플레이어 중 하나인 파샤(pasha)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했구요.

평소에 운동을 엄청 많이 해서 굉장한 근육으로도 유명했었는데 은퇴 후 가볍게 입문한 격투기를 점점 진지하게 연마하더니 작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인도적 지원을 보내기 위한 대전료 모금을 받는 친선 경기를 뛰러 링 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저도 약소한 금액을 입금했었지요.

(관련 기사 dotesports.com/counter-strike/news/pashabiceps-wins-debut-mma-fight)

카스에서 명망이 아주 높은 인물이라 카스팬들과 여전히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면서도, 이후로도 격투기를 멈추지 않고 본업으로 생각하는지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흥미로운 장래를 개척하고 있는 게 인상적인 선수라서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HIGH league라는 폴란드의 MMA 단체에 소속돼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격투선수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스타크래프트에서 활동했던 고강민 선수(인스타그램)가 현재 헬스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게 생각이 나네요.

“HhdH” 조용민 / Jo Yong-min
linktr.ee/thisisHh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