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 Games, 2023년 레전드오브룬테라 월드 챔피언십 안내
(Image : Riot Games)
몇 가지 구조적인 변화를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 2월부터 매월 룬테라 오픈이 개최, 이후에 베타 시즌이 종료되면 (진화된-second layer) 룬테라 오픈으로 거듭날 것
베타 시즌 이후의 룬테라 오픈은 월드 예선 오픈으로 업그레이드 월드 예선 오픈에서 1위를 차지하면 월드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획득, 보상 구조는 아직 공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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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으로 대회 소식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전드오브룬테라이고 지금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올해부터는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스포츠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됩니다. 가장 핵심된 증명은 그동안은 레더보드를 통해서 시즌에 참가해왔는데 이제는 대회를 통해서만 참가가 가능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속 열지 않을 거면 이런 이야기는 못하니까요.
2020년에 오픈한 이 게임은 TCG라는 장르에 속해 있고 (*우리 이스포츠에서는) 하스스톤과 새도우버스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오토체스도 TCG 장르의 한 계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입에 찰싹 붙는 명칭이 없었는데 위키에서는 오토배틀러라는 단어를 꾸준히 사용합니다. 구분해서 쓸 수 있다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밀하게 보면 아빠는 같은데 엄마가 다릅니다. 하나는 콜렉터블 카드 게임(*진짜 종이 카드)에서 왔고 다른 하나는 타워디펜스에서 왔습니다. 오토체스의 같은 아빠 계열의 다른 게임이 AOS 또는 MOBA라고 불리우는 장르입니다. 콜렉터블 카드 게임의 다른 자식은 오늘날 우리가 주로 많이 하고 있는 카드 수집형 RPG입니다. 전략성이 많이 상쇄된 부분은 있으나 대신 접근성이 좋아졌지요.
다시 돌아와 정리하면 이로서 레전드오브룬테라의 도전은 계속 되겠군요. 다만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라이엇 게임즈가 어떤 한 가지 공식으로 성공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 공식을 따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것은 라이엇 게임즈 뿐만 아니라 어떤 게임이든 그 게임을 대할 우리 우리 모든 업계인들에게도 똑같은 메시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임은 진화화는데 우리만 그대로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