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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퓨전, 서울 인퍼널로 리브랜딩 및 한국으로 지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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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9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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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Seoul Infernal)

필라델피아 퓨전은 필라델피아의 스포츠 커뮤니티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컴캐스트 스펙타코어가 소유하고 운영, 또한 T1 이스포츠를 SK스퀘어와 함께 공동 소유 중

필라델피아 퓨전은 한국으로 이전함으로써 시설과 직원 및 인재 파이프라인을 공유, 기존 필라델피아에 있는 5천만 달러 규모의 이스포츠 전용 시설은 다목적 시설로 계획 변경 완료

 

COMMENT

필라델피아에서 NHL 플라이어스와 NLL 윙스를 운영하고 있고 OW 리그가 미국에서 열리고 또 시설 투자 계획도 있었기에 그곳에 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은 일리 있는 선택이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OWL 시장이 (결과적으로는) 성장하지 못한 점, 시장에서 인지력이 높은 성과 자체는 서울에서 계속 나온다는 점, 비용 이슈도 고민을 해야 하는 시대라는 것 등이 시설의 컨텐더스 팀 자리에 퓨전을 부르는 선택이 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어디도 투자 여력을 가진 곳이 없고 이 회사의 경우에는 시설이 서울에 이미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을 고려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판단을 합니다. 달리 말하면 (*강제성이 없는 한) 앞으로도 이 시설 문제에 대한 해결은 사실상 필수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우리는 모두 기업하는 곳이니까요. 여하튼 이로서 이 회사는 OWL, LCK, 그리고 VCT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었고 당장은 온전해 보이죠. 또 서울이 완전히 헤드쿼터 역할 수행 장소로 되었다고 해야 맞겠습니다.

 

제 느낌에는 서울 인퍼럴은 그냥 지은 이름 같아요. T1의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손해인데 안한 이유는 어떤 리그의 정책이 있었을 수도 있고, 혹은 컨텐더스팀 해체와 맞물려 애매했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종국에는 T1의 브랜드를 사용할 것 같아요. 끝으로 데이브 스콧의 언급을 보면 특별히 성적에 대한 생각을 내 놓는 것으로 보여요. 이 성적이 한국 오피스로의 이전에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판단한 듯 하고, 이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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