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뉴스 플랫폼 JAXON 서비스 종료 발표
(Image : JAXON)
독일 최대 출판사 Axel Springer SE와 삼성 전자의 서비스인 UPDAY가 공동 소유한 이스포츠 뉴스 플랫폼 JAXON은 Axel Springer SE의 자금 지원 종료 결정에 의해 서비스 종료 발표
JAXON의 서비스 종료는 컴캐스트의 G4 TV와 Rush B Media의 사업 종료, Enthusiast Gaming과 인벤 글로벌이 소유한 Upcomer의 편집팀 해고에 이은 미디어 부분의 악재로 기록
COMMENT
잠시 당연한 이야기를 하면 미디어의 핵심은 광고인데 그것 자체를 매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서비스이든 개인 서비스이든 관계 없이 광고가 없는 곳에는 미디어가 존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를 반대로 살펴보면 미디어가 파워가 약할 경우 광고가 없어집니다. 광고란 곧 소비자 도달률인데 도달률이 낮은 곳은 브랜드가 집행을 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지요.
기사를 보면 독일의 최대 뉴스 미디어인 Axel Springer SE는 2020년에 상장 폐지 결정을 받습니다. 당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수익은 5% 감소 조정 수익은 13%가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어쩌면 그러고 나서도 지금 2022년까지 어떻게든 JAXON을 끌고 온 거죠. 근데 결국에는 안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오늘 이 기사는 '글'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섣불리 글로는 안되는 시대라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곧 죽어도 그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화를 요구 받는 시대다'는 말까지 인정을 아니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이 시대를 사는 기자님들과 또 개인 에디터님들에게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그 말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굳이 언급드려 송구하지만 이런건 꺾이지 않는 마음 같은 것이 아니에요.
저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글로 여러분과 소통을 하지만 글에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이건 모두가 인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칼럼이라는 이름으로 생각을 나누고 논문이라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책들이 지금도 나오고 수 많은 명언들이 SNS에서 수시로 공유됩니다. 다른 신세계를 꿈꿉니다. 다만 지금은 그저 꿈이라고 해야 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