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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 영종도 1만 5000석 규모 아레나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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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Koo
2024.09.22 추천 0 조회수 15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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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2023년 4분기에 개장, K-pop 공연, 국제 전시회, e-스포츠, 메이저 스포츠, 연간 400만 관광객 유치, 최첨단 풀 스테이지 모니터와 비디오 월 조명 설치로 객석 어느 곳에서도 최적의 무대 시야 확보 가능

HD·4K 생방송 시스템, 메이어 사운드(Meyer Sound)의 최신형 제품인 팬서 시스템(Panther System)을 탑재, 기술적으로 2시간 안에 표준규격의 스테이지를 설치 또는 해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무대 시스템을 도입, 추가로 같은 시기 개장 목표 리조트를 건설, 5성급 호텔 3개, 대형 컨벤션 센터, 비즈니스 레저 시설

 

COMMENT

한동안 포럼 또는 컨퍼런스에 대해서 제가 개최해야 한다고 많이 언급한 적이 있었고 실제로 최근에 와서는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만 적당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구심점이 되는 기관/단체가 보이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건 누가 해야 된다고 말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죠. 시장이 인식하니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업계인으로서 뿌듯함을 가져도 될 것 같아요.

 

어떤 소통 자체가 단발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히스토리가 저장되어야 하고 그 다음 소통 때에 히스토리를 다시 불러와 디벨롭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흐름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커스적이지 못하고 매번 피상적인 내용만 다룰 수 밖에 없게 되요. 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논란의 여지가 높은 것들을 다뤄야 합니다. 재미 없는 이야기는 괜찮은 주제인 것이 아니라 재미가 없는 거에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메가 이벤트에 컨퍼런스를 같이 붙여 놓는 이유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모을 수 없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어요. '너희끼리 이야기 하는 것을 내가 왜 들어야 하는가'라는 기획적 차원의 질문에 대답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누구냐'가 또 '내가 무언가를 한다'가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귀를 기울이게 할 것인가'입니다.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행사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다만 위의 이유를 바탕으로 장소 그 자체가 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2023년에 개장하는 이 신기술 집약 아레나에 대해서 우리 업계는 어떤 활용할 점을 고민할 수 있을 지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가 이벤트+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되는 그림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추가로 해외 사람들을 초청을 해 국제 규모가 된 모습도 상상을 해보고요. 리조트가 필요하고 휴식이 필요하고 뭐 그런 이야기들도 다 여기에 포함이 되지요.

 

구체적으로 고민을 할 때는, 가격이 비싸서 못쓸 수도 있고, 접근성이 나빠서 그런 부분이 약점이 될 수도 있고, 구축된 장비들이 실제 써보기 위해서 건드려 보니 컨플릭트가 날 수도 있고 선택을 하지 못할 이유들은 많이 있을 수 있을 듯 해요. 다만 1만 5천석 규모라는 것은 계속 봐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컨벤션 홀이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재미의 요소이지요. 개장하면 한번은 가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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