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 Games, 와일드리프트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스포츠 중단
(Image : Riot Games)
모바일 이스포츠와 와일드리프트가 번창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결정, 단 서드파티 사업자들은 언제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강조
두 번의 스플릿이 열리는 아시아 지역 리그에는 중국의 와일드 리프트 리그(WRL) 소속 12개 팀과 2022년 아시아 지역 소속 8개 팀이 참가
COMMENT
퍼블리셔들의 판단이 과감해지는 이유는 우리 업계가 경험을 많이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보통 저는 옷에 비유를 하고 사이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모든 것은 돈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 대회에 퍼블리셔가 계속 돈을 써서 대회도 열어주고 상금도 늘려주면 좋겠지만 그곳에 돈이 없다면 누구도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퍼블리셔는 이스포츠를 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아무도 보지 않는 이스포츠를 위해서는 누구도 돈을 쓸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퍼블리셔가 아니라 그 누구도 할 수 없어요. 지금도 세상에는 없어지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한가지이지요. 아무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쩔수가 없죠.
누구도 이 종목의 프로가 되라고 한 적이 없고 강제로 팀을 만들라고 하지 않았으며 미래에 대해서 아무도 약속을 한 것이 없다면 모든 것은 개인의 자유에 의해서 선택된 결과이고 그 책임은 사회가 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리스크를 어른 된 누군가들이 알려 줄 수 있다면 그것은 필요하지요. 왜냐하면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포츠가 태어나고 사라지는 일들은 지금도 발생합니다. 다만 게임과 다른 점은 게임은 게임이 사라지기까지 그 회사에 속한 사람들은 월급을 받지만 이스포츠를 그렇지 않다는 점이겠지요. 따라서 아주 초기부터 매우 현명한 선택을 강요 받게 됩니다. 내가 살아왔던 모든 것을 버리고 여기에 올인 했는데 이게 없어지게 되면 밤잠을 설치게 되는 것이 현실이고 너무 당연한 것이지요.
우리가 프로가 되지 못하고 대회가 없어지고 우리 종목이 사라지고 하는 것들은 그냥 이 세계에 바람이 부른 것과 같은 거에요. 어느 날 분다 해도 항상 당연한 것이고 아무 탓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왜냐하면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를 아는 사람이 없고 더욱이 그것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도 기술도 조직도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게 진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