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e스포츠 전용경기장 재추진” 촉구
(Image : 경기도의회)
성남시의 정치적 이유 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 안됨, 현재 설계 공모가 중단된 상태, 경기도가 성남시에 대한 추진계획을 확인 후 의지가 없다면 재 공고 필요
게임업무 주무부서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콘텐츠정책과에 일원화하여 경기장의 성공적인 건립과 e스포츠 스포츠 인재 육성·생태계 확장 토대를 마련 촉구
COMMENT
두 가지를 이야기 하셨는데 하나는 주무부서에 관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성남 경기장 건립입니다. 먼저 경기장은 내용을 보면 2024년 1월 개장 예정은 될 가능성은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못 된 것이죠. 지금 설계 공모가 중단된 상태이고 정치적인 이유라고 하시니 의원님이 성남의 추진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은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날에는 정치적인 이슈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요. 그러나 다만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어요. 무슨 의미인가 하면 '시'나 '도'가 어떤 판단을 하려면 일종의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 근거가 시민의 관심이라는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경기장 건립을 원한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이런 종류의 정책들은 정치적 이슈에서 벗어나요.
왜냐하면 이념과 관련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스포츠는 경기장 건립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정책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나름 여러 방식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념과 관련이 없는데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여야도 공감을 해요. 반대로 누군가 반대를 하면 아주 강한 논리가 있어야 해요. 시민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냐고 물어보기 때문이지요.
저는 원안대로 성남에 건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는 이미 타당성 검토에서 나왔고 공감하기 때문이지요. 성남에 경기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우리가 그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것은 의무는 아닙니다만 우리는 때로 너무 조용한 경향이 있어요. 간단하게라도 '확인했고, 지켜보고 있다.'라는 표시를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의원님도 힘이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