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디지털 경제 진흥원(depa), "depa ESPORTS"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이미지 : DEPA THAILAND)
- DE는 e스포츠가 태국의 경제적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판단,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태국 사회가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계획, 향후 관광, 스포츠, 투자, 교육, 기술 혁신과 같은 분야에서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
- '미래를 위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데파 e스포츠 프로젝트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e스포츠 산업과 관련 분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태국 사회 내 이해와 수용을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 학교 내 e스포츠 : 전국 30개 학교에서 e스포츠 교육을 강화
- e스포츠 아카데미(http://depaesports.com) : 학습 플랫폼을 통해 180시간 이상의 e스포츠 커리어에 관한 온라인 강좌 제공
- e스포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 선수를 프로 선수로 육성하고, 팀 관리 및 코칭 기술을 향상시키며, 잠재력이 높은 e스포츠 팀을 구축
- e스포츠 토너먼트 : 다양한 대회를 구성, ‘e스포츠 데일리 토너먼트’ 일반 대중을 위한 입문 수준의 대회, ‘e스포츠 인플루언서 토너먼트’ 참가자들이 e스포츠 유명인들과 경쟁하며 업계의 관심을 유도, ‘e스포츠 지역 토너먼트’ 8개 주에서 최고의 팀을 선발하여 지역 단합과 미래의 기회를 촉진하는 전국 토너먼트
COMMENT
이스포츠에 관해서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질 이야기들 보다는 (ERDC.KR은) 그 중 특히 산업에 관해서 (비록 대상이 소수라 할지라도)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데 쓰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만든 웹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행하는 이 일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최근들어 우리 업계 고학력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학력자란 석사/박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을 수용할 곳이 없어요. 많이 없다 수준이 아니라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길을 만들어야 해요. 이대로 타 산업이나 혹은 그대로 묻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재들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연구원입니다. 교수라고 대답하기에는 아직은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고요. 그런데 대학에서 연구소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 탓은 아니지요. 연구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기업에서도 부설 연구소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현 상태를 그대로 드러낸다면 일반 기업이 대학보다도 열악합니다. ‘ERDC.KR’은 그 미래의 연구자분들이 자신들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드러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드러내도 그들을 찾을 곳이 없으니까요.
이 문제를 저와 이 문제에 관해 사명감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해결을 하고 싶어요. 관심 가지고 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와 같이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고 누군가 이 내용이 필요한 그 한 사람에게 이 메세지가 도달한다면 저의 수고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 이니셔티브는 (*미리 죄송합니다만) 우리나라 문체부에서 발표한 것보다 훨씬 더 이 세대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글만 봐서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어떻게 하는 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이스포츠에 있어서는 크게 두가지를 초점 맞추고 있어요. 하나는 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연구입니다. 교육은 육성-발굴-구축이라는 테마를 실현 시키는 도구이고 연구는 새로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NEO-이스포츠 대회, 신규 비즈니스 기회 촉진, 사회 내 이해와 수용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 붙어 있어요. (간곡히 말씀드리면) 제가 특별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기에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늘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것 뿐이에요.
우리 중에는 이스포츠를 본격적으로 접한 세월이 짧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스포츠라는 것이 스포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와 공유하는 성격이 많기 때문에 꽤 쉽게 이해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말이 이스포츠를 전부 다 잘안다는 아닙니다. 시간을 들여서 아는 지식을 무시 할 수 있을 만큼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그 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배워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만 알아야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뭔가 하면 저의 말에 혹시 공감을 못하신다면 찾아보셨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진위 여부를 알아볼 수는 있으니까요. 저는 2011년도 KeSPA에 있을 때부터 이스포츠를 보아왔어요. 그때도 지금처럼 거의 매일을 모든 이스포츠 내용들을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전에는 뭐를 했는가 하면 게임 마케터였습니다. 이런 저의 소개는 저를 알아봐 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드리는 말을 확인을 해 주십사하는 마음에 부득불 드리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이 테마, 교육과 연구인데!! 이것이 영원한 것도 아니에요.”
또한 과거에 다른 것에서 부터 이 테마로 넘어온 것이고요. 친애하는 동료 또 연구자, 교수님 여러분들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따라가야 해요. 그래서 문체부나 다른 기관이 만약 부족한 것이 있다라고 한다면 흐름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여러분의 위치나 처지에 따라서 어떤 것을 조금 더 강조하거나 혹은 다른 것을 약간 약하게 말씀 해주시는 것은 괜찮아요. 그러나 적어도 우리가 알고 나서는 흐름에 떨어지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혹은 흐름과 관련 없이 내 상황에 따른 판단만을 강요해서도 안되시고요. 그런 시대이니까요.
글 : 구마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