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그룹, 美 IPO 추진
(이미지 : NIP)
NIP 그룹은 e스포츠 팀 'eStar'와 'Ninjas in Pyjamas(NIP)'를 보유, 아시아,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전개
올해 중동 진출 계획 추진, 대회 프로듀싱과 인재 관리, 교육, IP 라이선스 등의 사업을 통합
해납아주창투기금, 진펀드, 우한관광스포츠그룹, 선전미디어그룹, 삼육영안전그룹, 360보안기술집단 등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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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을 돌아와서 이스포츠 기업이 북미와 유럽에 상장한 경우는 많이 있고요. 유럽이 제일 빨랐고요. 오히려 국내는 없어요. 돌아보면 (펜데믹+고물가+고금리라) 차라리 나았어요. 있는 회사도 상폐할 마당입니다. 다만 이후 몇년안에 한 두 개 정도가 국내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장이라는 것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아서 계속 변화하네요. 여하튼 지금 상황 자체는 이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 회사가 미국 시장에 상장을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무슨 당연한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이 그룹에 와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는 이 수준으로 이야기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이유는 돈이에요. 돈이 많은 곳에 가려는 거에요. 같은 논리로 국내보다는 니케이, 상하이, 유로스톡스, 뉴욕 등등 이렇게 보게 되는 것이고 꼭 주식을 안해도 공부차 이따금식 확인할 날들이 옵니다.
이를 다르게 보면 보다 글로벌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또 다르게 보면 비교적 더 쉽게 유니콘이 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돈이 보통 돈을 번다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 말 뜻은 오히려 사람들이 싼 것을 안 산다는 뜻입니다. 더 비싼 것을 더 비싸게 주고 삽니다. 멀리 갈 것도 없어요. 최근 들어서는 엔비디아가 대표적입니다. 그 만큼 역동적이면서도 보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세계가 그러해요.
제가 특별한 지식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또 결코 새로운 것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는 사건을 보고 그 사건을 해석해서 현상을 드러내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쩌면 여러분보다 이 우리 이스포츠 분야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고 있다면 좀 오랜 시간을 들여 더 들여다봤다 정도의 차이 밖에 없습니다. 저 또한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분의 이야기를 보지요.
이 회사는 원래부터 좀 특이했습니다. NIP를 인수했을 때부터 말이 좀 있었습니다. 중국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쩌고 저쩌고 해도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단한거면 대단한거고 신기하다면 신기한 것이지요. 물론 끝을 봐야 해요. 요즘은 더욱이나 페이즈 클랜 때가 생각이 나면 뭔가 말하기에 있어 예전처럼 편하면서도 약간 조심스러워요. 제가 많이 틀린다는 것들 여러번 말씀드렸고요.
이제 말을 마칠게요. 우리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유는 돈이 돈을 버니까요. 또한 돈이 돈과 경쟁을 하니까요. 그래서 못하면 오히려 못난 거지요. 그리고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상장을 염두에 둬야 해요. 결국 엑싯이라는 것의 방법은 3가지인데, 이자를 값는 것, 회사를 매각하는 것, 그리고 공개 시장에 내 놓는것 뿐입니다. 이 노력이 좋은 샘플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스포츠가 돈 버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세상에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지표 몇개 보세요. Revenue Year Ended Dec. 31, 2023 $83,668,441(1,150억 원 수준), 직전 년도 대비 27.1% 성장, 마진율이 8.6%인데, 직년 연도 대비 이것도 51.4% 네요. 자세한건 물론 개별 사업을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업 이익율은 또 떨어지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엄청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긴 합니다.
또 이스포츠라고 생각해보면 나름 고무적인 것일 수도 있고요. 판단은 각자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