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e스포츠에 역대급 투자
(이미지 : Qidiya Investment Company)
현재 발표 된 종목만 17개,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팀전투, DOTA2,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 2,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오버워치 2, 포트나이트, FC24 등 PC 게임은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과 같은 아케이드/콘솔 게임, 왕자영요, 모바일 레전드: 뱅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현재 사우디는 수도 리야드 도심에서 떨어진 사막지대 키디야에 5억달러(약 6745억원)를 들여 게임·e스포츠 지구를 조성하고 올해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 최대 25개의 e스포츠 클럽이 숙식과 훈련할 수 있는 공간과 관객 7만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e스포츠 경기장 4곳 건설
COMMENT
지금은 국내에서 국제 대회를 직접 개최한다는 것과 같은 것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해요. 이런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회도 열 수 없고 저런 시설도 갖출 수가 없어요. 참가자들에게 서포트를 할 수도 없고요. 더욱이 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대회 개최로는 기업 육성도 안됩니다. 그래서 답은 안 해야 되는 것이지요. 물론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가와 별개로 말씀 드리는 것이고요.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의 역할은 요즘 같아서는 그냥 짐처럼 느껴져요. 우리 중 누군가도 종주국이 되려고 이 산업과 동행해 온 것이 아닌데 어느날부터인가 인터넷만 열면 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저는 종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과연 무엇을 말함인가요?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는 말은 하는데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는 말을 안 하지요. 이유는 같습니다. 전략적 필요에 의해서 그저 사용만 할 뿐이니까요.
사우디의 이 대회가 이제 당분간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같은 것을 인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국제 단체에 대한 헤게모니를 가져오는 것 등에 대해서도 내려 놓으세요. 물론 국제 대회 국제 컨퍼런스 할 수는 있어요. 그러나 무엇을 위해서 하는 지를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5만원 짜리 진짜 가죽 지갑을 파는 가게 옆에 50만원짜리 인조가죽 지갑을 파는 꼴이 될 거에요. 종주국인데 너무 서글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