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Esports 파트너 프로그램, 10개 팀으로 확장
(Image : PUBG)
PUBG: Battlegrounds 파트너 프로그램은 2022년 후반에 발표, NAVI, FaZe Clan, Gen.G 등이 포함되어 총 8개 팀이 당시에 선정
새로운 팀을 선정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팬덤(최대 60%), 팀의 안정성과 역사는 각각 최종 결정의 2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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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파트너팀이 되면 스킨과 아이템 판매로 인한 수익을 배분 받고, 국제 대회에 바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10개 팀으로 확장을 하지만 조금 찾아보니 실제 개념은 재 선발인 것 같아요. 기존 팀 중에 성적이 매우 낮거나 운영 의지가 약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갈릴 수도 있는 늬앙스입니다. 왠만해서는 대폭이지는 않겠지만 늬앙스를 흘리는데에는 아마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요.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팀을 선정할 때 가장 큰 비중이 팬덤이라는 점이에요. 일반적으로는 성적입니다. 잘하는 팀들이 경쟁하는 것을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팀 운영 안정성과 역사도 20%가 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성적은 진짜 최대로 해야 20%가 되는 것이네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해서 파트너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네요.
현재 시점에서 스스로가 브랜드이거나 적당한 사이즈를 찾는 브랜드와 함께한다면 펍지 팀을 운영하는 것은 나쁜 선택 같아 보이지는 않아요. 두가지 관점에서 그러한데요. 하나는 이번 글로벌 시리즈 피크뷰가 이스포츠 차트기준 263,656이에요. 2022년 18만, 21년도에도 18만, 20년도에 20만이었거든요. 그래서 수치만 보면 조금 흥미롭긴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우디이죠. 이건 이렇게만 말씀드릴게요.
펍지는 모바일에 비해서 수치가 아주 낮아요. 내부에서도 여러 판단이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이 수치는 팬덤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팬덤이 곧 가치이고요. 그래서 아마 담당자가 저라도 관심이 자꾸 그리로 갈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골똘히 하다 보면 당연히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다만 독이 안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보통 몸에 좋은 것은 맛이 없을 수 있어요.
목적지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은 항상! 정도를 걷는 것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