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0, 시드라운드 300만 달러(40억원) 유치 완료
(Image : M80)
M80의 목표는 세계 최초의 웹3 지원 이스포츠 팀 구축, 상품, 디지털 아이템 개발/출시, 웹3/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 탐구
커뮤니티가 M80 브랜드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경제에 의존하고 있다
COMMENT
시드라운드 규모는 약 40억원 정도이지만 오랜만에 자금 유치 소식이라 반가운 마음에 공유 드립니다. 경제에 관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자금이 유치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원인을 찾는 것은 좋습니다. 이를 테면 미국의 긴축 재정과 같은 것들이지요. 그러나 그것이 모든 설명과 현상의 귀결인 것은 아니에요.
세상에는 이슈가 없었던 적이 오히려 거의 없어요. 긴축 재정 이전에는 팬데믹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금융 위기가 있었어요. IMF때부터 계산하면 거의 10년 주기로 금융 위기는 찾아와요. 그 와중에는 누군가는 돈을 벌고 사업을 확장합니다. 상황과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에요. 그러나 그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 또한 지나가요. 그와 중에 누군가는 심지어 도약하고요.
우리는 어떤 회사를 볼 때 그 회사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을 할지는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이를 테면 저는 이 회사를 보면서 이렇게 간단하게 이해를 했어요. 팀이 수익을 발생 시키기 위해서는 커뮤니티가 기반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크리에이터 경제라고 이해한다. 다만 수익 자체는 전통적인 방식과 새로운 방식이 결합되어야 하는데, 전통적 방식은 굳즈이고 새로운 방식은 웹3와 같은 신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팀들은 운영 전문가들만 거의 포진이 되어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스포츠 팀에 대해서 잘 알고 팀을 어떻게 운영 할 지에 대해서는 많이들 아시는 편이라 여겨요. 다만 기업은 운영하는 것이 아니죠. 경영하는 것이죠. 그러나 경영 전략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사무국과 사업 조직이 구분되어 운영되는 곳도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 곳도 있어요. 이해는 합니다만 개편이 필요합니다. 조직의 체질을 바꿔야해요.
많은 사람들이 LCS에 관해서 여러 이야기, 그 중 특히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저는 이 부분을 보고 있어요. 다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팀 운영에 대해서도 수준이 높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경영 수준도 낮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시절은 아닙니다만 이 시절이 오히려 우리에게도 점검의 기회를 주는 것일 수 있어요. 돈을 못벌어서가 아닙니다. 벌줄 몰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