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와 컴캐스트, T1의 추가 투자 단행
T1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지난달 30일 자로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제3자 배정 방식으로 기존 1·2대 주주였던 SK스퀘어와 컴캐스트(Comcast) 측에서 각각 3980주, 2467주의 신주를 인수, SK스퀘어의 T1 보유 지분율은 54.9%에서 55.37%, CS KJV 홀딩스(컴캐스트)의 지분율은 34.1%에서 34.3%
이사회, 조세프 패트릭 마쉬(Joe Marsh), 데이비드 앨런 스콧컴캐스트 스펙타코어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이재신 SK텔레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임원, SK스퀘어 송재승 CIO1 MD와 현은아 법무담당 임원, 오중석 SK스퀘어 재무담당 임원
COMMENT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에 해당 소식을 전해 받게 된 것이고 우리 시장에 아주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기존 투자자가 유상증자하는 방식은 외부 투자자가 기업 밸류를 낮추면서 진입하는 방식이나 구조조정와 같은 조건을 담보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과 달리 기업에 대한 신뢰와 성장에 대한 확신이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물론 내부를 살펴보면 여러 이야기는 분명 있었을 거에요. 우리는 늘 말들이 있는 세상에 사니까요. 다만 그래도 적어도 외부에 비춰지는 모습 자체를 그들이 이렇게 한 거에요. 컴캐스트가 같이 신주를 인수했기 때문이지요. 타이밍을 보면 페이커 선수의 장기 계약이 확정된 거의 직후이기도 하고요. 이게 팩트고 이렇게 종료됩니다.
자금이 들어왔다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됩니다. 따라서 굳이 불필요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어요. 남은 것은 잘 된 케이스를 바탕으로 다른 것도 다 잘 되게 되면 됩니다. 시장에서 그 외 안되게 될 수 있는 것을 분석해 예견하거나 안될 거라는 가능성에 대한 요인들을 판단하기 보다는, 단순히 같이 기뻐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아니잖아요. 남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어야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다른 팀들도 전부 화이팅입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