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rs Meetup, 참가자 모집 마감 안내 및 주최자 인사
[인사말]
회사에서 30대 초중반의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스포츠의 NEXT 5년은 그대들이, 아니 그대가 전면에서 이끌어 가야 해요! 그리고 즉시 성장해서 그 다음 세대에게 바로 그 역할을 물려주는 거에요!, 이 시장은 변화의 속도가 엄청 빨라요!] 단연코 말씀 드리면 저를 개인적으로 알면서 이 이야기를 안 들어 본 친구는 없어요.
그런데 환경은 제가 이스포츠를 처음 배울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부분이 스스로 배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없었지요. 전체 구성원의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있어 그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터지기 2년 전 ERDC는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18명 정도가 모였었어요.
그때 모였던 그 비슷한 또래 친구들은 이 새로운 모임을 통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성장 할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달 바로 팬데믹이 시작됩니다. 다 각각의 조직에서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모인다면 산업에 있어 큰 피해가 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모일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소통을 포기할 필요는 없었지요. 그렇게 생겨나게 된 곳이 이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30대 초중반 친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게 끔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 지를 늘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제가 찾은 답은 그 전 세대가 알고 있는 지식을 그들에게 나눠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30대 중후반 발표자들이 그들의 현장의 경험을 30대 초반 이하의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바로 직전 세대의 경험이 이후 곧 NEXT 5년을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발표를 허락해주신 발표자님(최강호님, 강구열님, 박수용님 - 발표순)과 소속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SNS는 놀라운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함은 매일 체감하고 있어요. 아마 이 메시지도 금방 여러분에게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를 확신을 하는 것은 이곳을 운영하면서 한번도 그러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미 40대 중반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날 생각을 하니 마치 히어로를 만날 기대를 하는 어린 아이처럼 설레입니다.
또한 행사의 취지와 성격과는 딱 맞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보기에 대선배님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계세요. 와서 이 행사를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이 되신다면 편하게 오시라고 했습니다. 아무때나 오시고 아무때나 가시고! 발표자 외로도 (해커톤이라) 참가자들의 활동도 있을 텐데 보기도 하시고 또 행사 참여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참가자 모집은 마감]이 되었습니다. 장소가 허락하는 한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가 신청 완료 메일을 곧 받게 되실거에요. 이 자리에서 부탁 한 말씀을 드리면 그날 오시는 분들은 다 제 손 다 잡아주세요!! 제가 모든 분들을 다 만나기를 원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딱 한번 할 행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날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