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의 뉴비작가, LoTasY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CUBE 소속으로서 운영진을 신청함과 동시에 저 자신, LoTasY로서 에디터를 신청하고자 합니다.
1년 넘게 특정 팀을 응원하는 커뮤니티를 이끌어 오면서, 커뮤니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발함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 팀을 응원하는 사람과 그 팀이 속한 E스포츠, 그리고 E스포츠 전반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가 모여야 최소한 그 팀에 관련된 커뮤니티가 신설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각자 의견을 내어야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이스포에버는 타 커뮤니티와 여실히 다릅니다. 타 커뮤니티에는 어떻게든 정치적인 것이 연결되지만, 이스포에버에서는 E스포츠에 정치인이 참여하거나 정치인이 그런 제안을 낸 것이 아니라면 정치와 연결될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활발하되, “선을 넘지 않는 활발함”, 즉 유쾌함을 지니는 커뮤니티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에버의 또 다른 차별점으로는, 제가 일개 “유동”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한 “작가”로서 - 만약 그렇게 된다면 - 참여한다는 데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직관 사진을 올리고 누구 선수 멋지더라 하는 데 그치는, "직관 간 유동”이 아니라 “E스포츠 에디터”가 됩니다. 이는 저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하며, 글 하나하나에 신중함을 기하게 만듭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막내작가로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적어도 꾸준히 들어오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입층을 위해 읽기 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특히 선수들이나, 제가 평소에 되고 싶었던 “옵저버”를 면담하는 자리를 가지며 에디터가 되고자 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