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비디에스, 의류 브랜드 챔피온(Champion)과 컬렉션 발표

(Image : Team BDS)

Team BDS는 201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로켓 리그, 레인보우식스, 포트나이트 종목 강팀, 2020년 5월에는 프랑스 지역리그인 LFL(롤) 참가, 이후 살케04의슬롯을 구매 LEC 진출

Champion은 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이번 컬렉션은 공식 파트너 공급 업체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며 컬렉션에만 한정, 발표된 컬렉션은 스웨트셔츠 1종과 티셔츠 2종,

COMMENT

팀이 보통 특정 의류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의미는 유니폼을 기본으로 하는 여러 의류와 일부 후원금을 받고 대신 후원 권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이런 구조가 그다지 무거운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를 테면 후원금은 안 받거나 의류를 제공 받는 것이 아닌 할인 받는 형태 등으로만 단계가 나누어 있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즉시 돌려주는 것에 대한 가치 만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 사고이지요.

지적재산권을 파는 것과 같은 형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유니폼 파트너십을 맺을 때 독점 조항이 상황에 따라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 이런 뜻은 아니고요. 다만 상품 자체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상황상 유리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 방식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볍게 접근해 봐야 할 아이템에도 유리하고요. 이를 테면 이 기사처럼 파트너와 3개의 옷만 먼저 기획해 보는 것이죠.

콜라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페이즈클랜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마블이나 디즈니와의 콜라보는 분명 상업적으로 검증하거나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고요. 그런데 이때만 해도 역할을 바꾸는 것에는 생각을 못해봤지요. 다만 이제는 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앞으로 팀들은 기존 로고 외로도 이미지나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는 것에 주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을 가상으로 팔던 그것을 실물에 찍어서 팔던 해야 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