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관리자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성오라고 합니다.

이번 ESPOEVER 게시판 관리자 모집 소식을 듣고 신청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 속에서 떠오르는 e스포츠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필요한 산업’입니다.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현대 e스포츠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90대 말부터, LoL, PUBG, 발로란트 등 여러 게임의 스포츠화가 시도되고 있는 현재까지, e스포츠 산업은 넓은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만큼 e스포츠가 성숙한 산업으로 거듭났는가를 생각해보면 아직 의구심이 남습니다.

짧은 역사, 게임에 대한 외부의 편견, 그외 여러 내부 사건 등, e스포츠가 빠른 성숙함을 갖기에는 험난한 길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작지 않은’ 산업으로서, 앞으로의 e스포츠가 더 성장하고, 전과 같은 길을 마주하더라도 보다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여태 e스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성격이 한 종목, 한 팀에만 국한되어 왔습니다.

저는 ESPOEVER와 같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산업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커뮤니티가 e스포츠의 성숙함을 이끌어갈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다양한 사람 중 한 명으로서, ESPOEVER가 건강한 커뮤니티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은 문제될 시 변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