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레드불이 e스포츠를 '문화'로 보는 이유 by 포모스 박상진 기자

Matthew Koo
Editor
04-1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기사의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age : FOMOS)

경기 외로 게임이 끝나고 이어지는 선수와 팬들의 유대감, 같은 취미를 가진 팬들의 연대감이 이스포츠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

레드불은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위치에서도 도전하는 모습,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열기를 뿜는 이미지를 전하고 싶은 것

레드불 내에서 이러한 브랜딩을 담당하는 것은 '스포츠 앤 컬쳐' 부분, 문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하는 것이 중요

하나의 주제(이스포츠)로 다양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레드불이 말하는 이스포츠

 

COMMENT

글은 어제 읽었고요.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략 브랜드들의 이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하는데요. 이는 프레임입니다. 제 기억속에 가장 놀라웠던 인터뷰는 IEM을 후원하고 있는 인텔의 담당자님의 것이었는데요. ERDC에 있어요. 다만 이 기사도 그에 못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뿐이지 물건을 쓸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이 이해가 낮다는 뜻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저는 박상진 기자님이 물건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사용법을 설명하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번 기사만으로 그러한 점을 판단한 것은 아니고 올라오는 글에는 지속적으로 그 일관적인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항상 생각해야 하는 이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상기시키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요. 가끔 얼굴 뵙고 맥주 한잔 할 때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많이 공감하고 있어요.

 

레드불이 이스포츠 사용법에 대해서 어떤 답을 알고 있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렇게 서술하지 않으시고요. 또한 브랜드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를 묻는 것과 무엇을 원하든지 이스포츠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좋은 접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도 아니라 생각을 해요. 감히 말씀드리면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이스포츠로 인해 어떻게 투영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어떤지 넌지시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제가 개인 계정에 이미지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한국어로 변역하면 '형상(form)의 투영'이에요. 우리는 눈과 같은 감각 기관으로 어떤 정보를 얻으면 기억에서 지식을 꺼내는 작업을 하는데 그 행위에서 자연적으로 머리속에서 어떤 형상이 만들어져요. 그리고 곧 그 형상으로 사물을 정의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를 투영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제가 김혜자 선생님과 월드비전을 설명했는데 오늘은 이스포츠로 레드불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게 되네요.

 

끝으로 바라기는 제가 하루 지나서 글을 공유한 이유는 첫날은 기자님의 글이 기자님으로 통해서 먼저 드러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고, 오늘 올려 드리는 이유는 한번 더 보실 분들은 보고 또 못 보신 분들은 보기를 원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여러분들이 이런 글들을 읽어주셔야 하는 분들이시고 그 일을 하지 않으시면 이런 글이 올라올 수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은 지식에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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