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뷰

스폰서는 팀과의 거래에 있어 현명하게 지출을 조정하고 있다 by DIGIDAY

Matthew Koo
Editor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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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Ivy Liu / DIGIDAY)

이스포츠의 2017~2020년의 골드러시 시대는 지나갔다. 팀들은 자신들이 낼 퍼포먼스를 믿었고 브랜드는 그런 팀을 믿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믿음이 약해지고 있다. 브랜드들은 그들이 여전히 같은 돈을 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유명 이스포츠 팀과의 스폰서 계약에서 99%는 투자에 관한 수익이 없습니다. 오로지 순수 노출에 관한 내용입니다."

"마케팅 지표로는 15파운드를 지불할 때마다 새로운 고객을 얻습니다. 이스포츠에는 그런 형태의 추적이 없습니다."

BMW는 프나틱, G2, Cloud9과 같은 팀을 후원했었다. 그러나 12월에 이스포츠 팀에 대한 후원을 완전히 중단했다.

HP의 OMEN은 팀 Vitality, 100T, NAVI, Cloud9과 같은 팀을 후원했었다. 지금은 T1과의 후원만 유일하게 남았다.

BENZ는 팀 후원을 늘리기보다 리그 후원을 늘려가는 것을 선택, LoL 월드 챔피언십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스포츠가 궤도에 오르고 흥미진진한 성장 산업으로 다시 보여지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브랜드가 느끼기에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COMMENT

결과론적인 글들이 전부 과거 지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글에서도 우리는 배울 것이 있고 늘 겸허해야 하겠습니다. 추가로 해외는 그런 글들이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이 부럽습니다. 이와 같은 종류의 국내 칼럼을 가져와서 여러분들과 나눠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인터뷰는 조금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누구의 탓은 아니지요. 굳이 따지면 우리 사회가 글이라는 것에 대한 노력의 값이 처참할 정도로 없기 때문이겠지요.

 

AI는 무료로 저 같은 사람의 글을 가지고 배운 후 마치 스스로 생각한냥 사람들에게 공짜로 지식을 나눠줄거 같아요. 사람들에게 정보란 항상 공짜였고 비용을 지불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지요. 비용이란 띠부띠부 실을 사기 위해서는 빵 값을 지불하고 심지어 빵은 버리기도 하는데도 사용되지만 수준이 아주 높은 글이 아니면 심지어 글은 아무리 수준이 높아도 돈을 내진 않아요. 그저 뉴쥬가 더이상 이스포츠 리포트를 쓰지 않는다고 하면 아쉬워만 하지요.

 

혹은 어디 다른데 없나 찾고요.

 

당연히 누구의 탓은 아닙니다. 시대에 대한 이야기에요. 간단하게 증명해 볼게요. 일단 그 와중에 영상은 나름 재미있는 영역입니다. 영상은 돈을 버니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꽤 많은 수의 지식 영상들의 출처가 텍스트 또는 이미지라는 것? 특별히 역사 콘텐츠 같은 경우는 더더군다나 그러하지요. 그러니까 이게 아이러니에요. 오해하지 마실 것은 우리가 텍스트를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상 콘텐츠가 텍스트로 무언가를 배웠으면 돈을 내야 한다는 뜻도 당연히 아니고요.

 

디지데이의 이 글은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도 공짜로 보고 있지요. 가끔 글이 너무 마음에 들면 여러 광고라도 보게 리프레시를 하는데 Checking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광고란 노출(임프레션)인데 1000번 정도 노출하면 100원 정도 될까요? 만약 100원이라면 저와 여러분은 이 글을 읽는데 0.1원을 내는 것입니다. 진짜 짱이군요. 그런데 이게 누구의 탓이겠습니까. 절대 매체나 기자나 지식인의 탓이 아니에요.

 

우리는 AI를 믿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요. 그런데 AI는 학습을 하는 존재이지 연구를 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래요. 만약 스스로 학습을 해서 인간이 모르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인간은 더 이상 필요가 없을 거에요. 그런 세계를 그리는 영화들이 있지만 솔직히 재미는 있는데 와 닫지는 않아요. 과학자님들 중에서는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실거에요. 인정합니다. 다만 뭐라해도 우리의 지식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으로 보여요. 관심이 있으시다면요.

 

디지데이의 이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배울 점이 아닌) 공감에 대해서는 그냥 그랬어요. 제가 원래부터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돈 없는 사람의 돈을 받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이를 테면 아무리 돈이 없어도 이건 사야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서술했으면, 저 같았으면 그렇게 글을 썼을 거 같아요. 제 스타일이죠 뭐.

 

그래도 여러분들은 읽어보세요. 아직은 이런 글들이 어딘가에서는 나오니까요. 약간 툴툴거리는 글을 써서 죄송하고 내 나라의 이 사정을 생각하면 그저 씁쓸해서 그런 거라 이해해주세요. 진실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건 누구의 탓이 아니에요. 우리가 사는 세계가 그저 그런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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