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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료/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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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장르의 관전성에 대한 접근과 이해 배틀 로얄 장르에 대한 글은 어느덧 시리즈화(*3번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배틀 그라운드 때문에(*역시 거기서 일하는 친구들의 얼굴이 가끔 떠올라서) 적는 글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펜을 드는 게 심적으로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 이유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계속 건드리는 모양이 될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는 지혜를 그대로 내려보내지 않으면 제가 좋은 통로가 되지 못하는 것이고 좋은 통로가 되지 못하면 앞으로는 통로가 되지 못할 수 있다는 부담감에, 시간을 내서 펜을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배틀 로얄이 지금 그런 것 따질 때는 아닙니다. 사실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고민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계실 수도 있을..
텐센트의 스트리밍 규정과 신규 직업 인증 관련 중국 정부의 무지에 대한 담론 최근 텐센트는 중국 내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에 관한 규정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을 종합적으로 간추려 선 결론을 지으면 '게임 콘텐츠로 스트리밍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품위(*Dignity)를 유지하라'입니다. 물론 저도 (*이 포스트를 작성함에 앞서) 내용적으로도 시기적으로도 또 의도적으로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 글은 (*이 발표와는 달리) 그렇지 않은 스트리머를 정죄하기 위함은 아님을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해야 될 것은 꼭 언급 하되 또 일종의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내용을 왜 국내에서도 심도 깊게 확인해야 하고, 또 공익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를 같이 점검해보고자 하니, 제 생각이 많은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하고자 하는..
지스타, 진화한다는 것의 의미 지스타는 저에게는 잘 낫지 않는 아픈 손가락과 같습니다. 이를테면 나으려면 지금 하는 작업을 쉬어야 되는데 작업을 쉴 수 없으니 낫지 못해, 더 상태가 안 좋아지는 그런 악조건이 계속 반복되는 손가락입니다. 여하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스타는 1년에 한 번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하루 온전히 공부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아무도 안 만나고 온전히 전시회만 보는데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올해는 송 대표님과 유 주임님의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아서 아무 무리 없이 잘 보고 왔습니다. 배려해주신 은혜는 값아야 하는데 저는 드릴 건 글 밖에 없어서 이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지스타는 과거에는 하루 온종일 생각하고 또 또 보고, 다시 와서 보고해도 시간이 부족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레벨이 낮..
e스포츠 투자 가이드 e스포츠는 성장하는 산업이라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는 것은 중론입니다. 최근에는 투자 기관에서도 이러한 주장이 실린 시장 조사 자료를 속속 발표하곤 합니다만, 정확히 무엇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투자전문가가 단지 몇 시간 혹은 며칠을 공부했다고 해서, e스포츠 전문가보다 이 산업을 잘 알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영역은 전문가라는 타이틀 자체가 필요 없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어떤 분야보다 확실하게 전문가가 필요한 이 영역에서 투자전문가는 아직 올려놓지 못하는 오늘의 이 글 제목을 달아 놓고 (바로 글을 쓰지 못한 채), 한참을 바라보면서 사실 감개무량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이유 피부로 느끼는 e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생각해 볼 때 왜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혹은 인재를 양성해서 당장 어떻게 수용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가까운 주변 사람들로부터 간혹 듣습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① 먼저 그 말의 의미는 공감이 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는 것과 ②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 것에 대한 답답함이 공존합니다. 물론 현재를 사는 우리는 당연히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이라는 한계의 벽 너머에 있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이상향으로 가야 된다는 것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발전을 하거나 아니면 퇴보하거나 두 가지입니다. 이스포츠는 많은 불확실성들 중에서 유독 미래 성장이 거의 100% ..
르네상스를 위한 e스포츠 아카데미 이 포스트에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한국 e스포츠에 '아카데미'가 왜 있어야 하는지 또 왜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사족을 많이 붙인 채로 언급할 예정입니다. 너무 중요한 주제라 저의 부족함으로 온전히 설득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간곡히 부탁드리니 꼭 믿고 들어주셔야 합니다. 항상 부족한 것은 논리 자체가 아니라 저의 재주입니다. 글 말미에도 적어드릴 예정이지만 우리나라는 지금 많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 수요에 기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확실히) 앞으로 있을 전 세계 수요를 우리나라가 어떻게 끌어올 수 있게 되는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글과 주장을 본 적이 없을 실 것입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저도 이와 같은 내용을 드리게 될지 몰랐습니다. 지금부터 ..
배틀로얄의 e스포츠성의 확인 항상 받는 지혜에 따라서 도구가 되어 글을 드리는 것뿐이지만, 정책 또는 기술적인 부분, 혹은 기초 학문적인 내용 이 아닌 현존하는 e스포츠 장르를 주제로 삼는 것은 쓸 때마다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e스포츠는 역사가 짧고 아직 새로운 것들이 계속 출현하기 때문에, 이 주제의 대부분은 분석/심층적인 것이 약하고 예측적인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먼 훗날, (지금 쓰는 이 글이) 제게 부끄러움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 글 주제를 조절할 수 없는 것은,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나를 아무도 모르는 동네 길바닥에서 몰래 외치고 도망가는 심정으로 글을 드리니, 참고하실 만한 내용이 있으시면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스포츠는..
e스포츠 타운에 대한 이해 작년쯤 해서 e스포츠 테마 파크라는 이름이 북미/유럽에서 많이 회자화 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중국발 광풍이 불면서 최근에는 e스포츠 타운이라는 이름이 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까지도 이 둘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스스로 설명하지를 못했습니다. 사실 설명이라기보다는 두 개념을 서로 매치를 못 시켰다고 말해야 옳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존경하는 선배님을 우연히 찾아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중요한 한 가지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풀어 볼 생각이며, 이 내용들은 내년도 지자체 경기장 신축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되실 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최근의 주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사업은 종목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