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나, 브라질에서 2억 5천만원 규모의 프리파이어 리그 개최

(Image : Garena)

TikTok, YouTube 및 Garena의 스트리밍 플랫폼 BOOYAH!에서 방송

COPA FF(토너먼트)는 2020년 COVID-19 기간 동안 두번째 스플릿을 하지 못함, 그때 진출 팀이 다시 복귀 

COMMENT

브라질에는 프리파이어 대회가 원래 있는데 그게 LBFF라는 이름의 대회입니다. 여기서 상위 라운드가 FFWS라고 하고요. 지금 이 대회 COPA FF는 LBFF 대회에서 상위 라운드인 글로벌 대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대회의 상금이 정규 대회라고 볼 수 있는 LBFF보다 한 25% 더 큽니다. 

대회의 취지 목적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한 팀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의미인가 하면 상위 라운드인 글로벌 대회에 진출한 팀들은 계속 팀 수익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노출(홍보)도 수익 활동입니다. 그런데 못 간 팀들은 아무 수익 활동이 없는 것입니다. 자연히 격차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국내에서는 선별 된 팀들에게 운영비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퍼블리셔가 케어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상금이 큰 규모의 대회를 더 많이 여는 것이 더 좋은 해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대회가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를 알지 못합니다만 저 같으면 아주 저렴하게 방송으로 제작해서 내보내고 나머지는 상금으로 몰빵할 것 같아요. 

탈락 팀이지만 팬들도 그 팀의 경기를 볼 수 있고, 그냥 분배 받는 것보다 노력해서 성적을 올리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팀들도 좋고 또 대회가 있으니 실력은 실력대로 유지할 수 있고, 리그는 리그대로 팬서비 차원에서도 콘텐츠 확보 부분에서도 팀 케어 부분에서도 좋고요. 챔스도 있고 유로파도 있는 그런 개념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