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ORANT, 게임 내 경쟁 e스포츠 모드 알파 테스트 시작

Matthew Koo
Editor
22-10-27

(Image : Riot Games)

프리미어는 VALORANT의 e스포츠 생태계 피라미드의 최하위단으로 참여하는 선수들은 팀을 구성하고 한 시즌 동안 예정된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

최고의 팀들은 디비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싸울 수 있는 시즌말 토너먼트의 자격 획득, 각각의 시즌은 몇 주 단위로 지속, 최상위 플레이어에게만 제공될지는 미정

 

COMMENT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내용이라 생각이 듭니다. 공개된 내용 만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발로란트 전용 토너먼트 플랫폼을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개념 같아 보이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생성되는 데이터에 대한 가공과 활용 부분에 있어서 매우 압도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외부 플랫폼 대비 서비스 경쟁력은 일단 넘사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별도의 플랫폼에 가입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승패에 대한 정보 등과 같은 인게임 정보들을 직접 불러와 가공해 제공할 수 있다 보니까 외부 플랫폼에서 현재 주로 활용되는 방법과 같은 승패 정보 스샷 업로드 같은 비교적 번거로운 작업도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인게임 친추와 채팅 같은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니 팀 구성 및 커뮤니케이션에도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 VCT 생태계를 설계할 때,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VALORANT를 프로 및 팀과 유사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우 경쟁적인 모드를 통해 게임과 esport 간의 연결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준프로(프로 목표) 이하의 아마추어 생태계에서도 활용될 여지가 있다면 또 그 여지를 서드-파티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한다면 발로란트 대회는 대부분 여기서 소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다 가능성이고요. 실제로는 나와봐야 알겠지요. 또한 제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온다고 해도 모든 시장을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토너먼트 플랫폼도 상금 따먹기 구조도 있는데 발로란트가 그쪽에서 어느 정도 힘을 쓰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라이엇이 그런 형태를 건드릴 것 같지는 않아요. 또한 선수에 대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 연계 선상에 있는 전적 검색과 같은 데이터 가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아서 이후 확장의 여지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롤에도 적용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함이 있긴 한데 당장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예측을 하고 있고요. 이유는 현 시점에서 발로란트는 미성숙이라 시장 확장 개념인데 롤은 시장 병합 개념으로 작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시장을 축소 시켜가면서 직접적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서비스를 강요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다만 이는 순전히 사업적 영역에서의 판단으로 개발자(공급자)는 항상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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