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닌자인 파자마스, 잠옷 출시!

Matthew Koo
Editor
22-03-25

 

COMMENT

약자 NIP로 잘 알려진 스웨덴의 닌자인 파자마스(팀)가 잠옷을 출시 했네요. 그냥 말 자체는 재미있죠. 팀 명 자체도 재미있는데 실제로 잠옷을 출시해서 파니까요. 가격은 120 불이니까. 뭐 한 13만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될까요? 보통 해외에서 출시하는 굳즈 가격 평균 정도라고 봐도 되고 약간 싸다고 봐도 되고요. 국내와 비교하면 약간 비싼 수준이겠지요. 우리나라 팬들은 팀 굳즈를 보통 좀 싸게 사고 싶어하는 분위기니까 그렇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팬들이 비싸게 사줘서 팀이 돈을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감추지 않습니다. 저의 의견을 좋아할 팬들은 거의 없겠지요. 그런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가하면, 팀들과 그 팀에 속한 선수가 팬들에게 기쁨을 많이 주는데 팬들은 별로 그 기쁨을 돌려 줄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팬들이 돈으로 돌려줘야 저들은 저 일을 계속 잘 할 수 있습니다. 팀은 안 좋아하고 선수만 좋아해서 선수 방에서 도네이션 하는 것만 한다면야 할말은 없지요. 모든 것은 자유입니다. 

 

반면에 팀들은 좀 사고 싶은 물건을 만드는 것도 고민해야 됩니다. 요즘은 많이들 그냥 파트너에 맡기는 추세니까 거기서 알아서 하겠거니 할 수도 있는데, 팬에게 가는 거고 돈을 버는 것이라면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맞지요. 다만 이 영상에서 제가 착안한 한 가지는 팀이 커뮤니케이션만 잘한다면 팀 프로모션에 선수는 없어도 되겠다는 점입니다. 꼭 모든 팀 프로모션에 선수가 등장해야 하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영상 보세요. 그냥 최고로 감각적이자나요.

 

선수 안나온다고 팀꺼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팀꺼 아니라도 그냥 브랜드라고 생각해주는게 더 좋은 거에요. 그래서 오히려 브랜드화하는데는 이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한번 고민 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선수가 영상을 찍어야 한다는게 일종의 프레임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당장은 못하신다면 머리속으로라도 담아주시면 좋을 듯요. 연장 선상에서 이거 유니폼 아닙니다. 팀 굳즈는 유니폼이라는 공식도 한번 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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