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구축

EDG, 2025년 中 상하이 홈 경기장서 LPL 치른다

Matthew Koo
Editor
22-09-19

(Image : EDG)

EDG의 슈퍼젠 그룹은 지난해 1월 EDG 홈 경기장, 5성급 호텔 등이 들어가는 e스포츠 단지를 건설한다고 발표

EDG의 홈 경기장은 6,000 제곱미터 면적, 1,000명을 수용, 산업 단지의 총투자 금액은 한화 약 1조 9천억 원

 

COMMENT

지난 DRX 상장 계획 발표 때 다 말씀 드리지 못했는데, 저는 가장 이상적인 상장 타이밍은 테넌트 비즈니스가 완성되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 몇년 투자 유치 시점에서 사옥에 힘을 많이 주는 것이 엄청 이상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제 글을 보면 의미를 찾으려면 소비자 접근성, 또는 1층의 상업적 활용도 등에 대해서 다소 지나칠 정도로 언급을 드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장 선상에서 지역 경기장의 활용과 지역 연고에 대해서 언급할 때는 지역 경기장이 테넌트 비즈니스 권리를 팀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야 서울을 떠날 매력이 있게 되고 적은 투자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배경이 되어 더 큰 금액을 유치하거나 기업 공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대략 그런 논조이지요. 그래서 장소나 구조가 테넌트 비즈니스가 약할 곳은 처음부터 매력이 적어집니다.

 

EDG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호텔인데요. 사실은 테넌트 비즈니스의 핵심은 관광입니다. 이는 영화관과 다른 점이에요. 영화는 영화를 통해서만 테넌트 비즈니스를 실현하지만 이스포츠 경기장은 이스포츠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경기장 자체가 소재가 되요. 이거 관련해서는 제가 맨체스터 유나티드의 경기장 투어와 홍대의 BTS 포토존을 예로 들어 설명한 바 있지요.

 

보통은 쇼핑몰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가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더운 나라에서는 더욱 그러하죠. 갈만한 컨디션 좋은 장소가 많지 않아요. 이 정도로 결론을 내리면 팀은 테넌트 비즈니스를 직접 할 수 있거나, 테넌트들이 팀에게 돈을 내야 합니다. 그 때가 상장 타이밍이에요. 물론 테넌트들은 자기들은 돈을 내지 않은 상태로 같은 건물에서 경기가 열리면 좋겠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실제로 롤파크가 그러하고요.

 

그러나 모든 것은 돈이니 이후에는 그리 될 리는 별로 없죠.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말씀 드리지만 우리가 이런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저 볼 때 경기장이 멋있고 부럽지만, 그것 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에요. 씁쓸하지만 부러움은 항상 수동적이에요. 우리를 위해 무엇에 집중 해야 하는 지를 항상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면 우리는 결국에는 뒤쳐질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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