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도

니키타 구레비치, 네덜란드 최초의 이스포츠 선수 비자 획득

Matthew Koo
Editor
23-01-31

(Image : Nikita)

니키다 구레비치는 러시아 출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 IEM 카토비체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네덜란드로 이주

팀 리퀴드는 분쟁으로 인해 추방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수용하겠다고 공표-이후 1월 초 이스초츠 선수 비자 획득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2021년 11월 500만 달러의 이스포츠 조성 기금 개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해 파리에서 CS:GO 메이저를 개최할 것이라 발표

인도 정부는 프리파이어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금지, 영국 데이비스-존스 장관은 이스포츠 산업 지지 의사를 밝혔으나 현정부는 이스포츠를 인정하진 않음

 

COMMENT

세계관이 충돌하는 시대에 저와 여러분들은 살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이라는 용어는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했는데 사용하자마자 거의 최고 유행 단어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칸트는 판단력 비판이라는 책에서 이 단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각이라는 뜻으로 사용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세상에 대한 이해라고 쉽게 쓰지요.

 

세계관의 전환은 사건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우리의 판단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오늘 이 네덜란드 이스포츠 최초의 선수 비자 발급도 대게 여기에 근거하는 좋은 예로 보입니다. 이를 테면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해서 네덜란드가 가진 세계관은 그들이 미쳐 평소라면 인지하지 못하는 대상에게까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 것으로 그들 스스로를 밀어 붙였고 '발급'이라는 형태가 결과화 된 것이지요.

 

세상은 이런 식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연금 개혁에 대해서 아주 거센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이스포츠에 대해서는 반대로 이런 시선을 둘 수 있는 것이지요. 인도 정부 건도 다른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세계관에 근거합니다. 게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면 그들이 인식하는 무언가가 뒤에 있는 것이지요. 이에 이런 세계관에 대한 이해는 우리는 항상 놀랍게 합니다.

 

세계관은 앞으로도 충돌 합니다. 우리만 확인해도 이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과 스포츠로 인정하는 사람들간에 충돌이 있습니다. 더 가까이에서 보면 이스포츠 지역 연고를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는 망사용료와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영향을 줍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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